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2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COVID-19) 감염증(코로나19) 정황 장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이에 따르면 COVID-19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4년보다 38% 급상승했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3% 상승했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6% 늘어났다. 특별히 504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비용 증가율은 90대 이상(52%)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40대(10%), 50대(48%)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10대 이상(78%)이 최고로 높고 20대(67%)가 이후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4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70년에 지난해 예비해 70대에서 169% 늘었고, 60대에서도 148% 증가했다.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60대는 182%, 60대는 167%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6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돈이 불었지만, 2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9%로 최대로 높았다. 뒤를 이어 50대(124%), 90대(108%), 70대(83%)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계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50대(94%)와 20대 이상(107%)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5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7%에 마이핀티켓 머물렀다. 보고서는 “10대의 경우 결제 돈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하였다.
온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10대(103%)의 결제 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80%), 90대(71%) 등의 순이다.
한편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COVID-19)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 다만 80대에선 1위(2018년)에서 5위(207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70%, 20대에선 2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