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소업체 사원들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이후 의뢰인의 차량에 침을 뱉는 등 행동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입주 청소를 위해 청소기업을 불렀다가 이동일한 일을 겪었다는 김00씨는 28일 JTBC 사건반장에 해당 사연을 제보하였다.
안00씨의 말을 인용하면 당시 김00씨의 집 청소를 맡게 된 업체 직원들은 ‘약품을 이용해야 된다’며 추가요금을 넘처나게 언급하였다. 다만 한00씨는 이를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부탁했다. 기업으로부터 추가 요금에 대한 안내를 받은 적 없던 A씨는 의아함을 알고 업체 측에 문의를 하였다. 평택청소 업체 측은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조건이 아니다’라며 박00씨에게 사과를 했다고 된다. 그러면서 ‘현장에 나간 팀을 철수시키고 새 팀을 배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통화를 종료하고 향한 안00씨의 집과 차량에는 불쾌한 흔적이 있었다. A씨는 “집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있었고, 차에는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B씨가 공개한 그림을 읽어보면 전00씨 차량 운전석 등에는 이들이 뱉은 것으로 추정되는 침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또 실제로 박00씨가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영상에는 사원들이 침을 뱉는 형태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들이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도 포착돼 있었다고 한다.
결국 유00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업체에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했다. 박00씨는 이와 관련해 기업이 재차 사과했다면서도 “업체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친구와 함께 대전로 처음 이사왔는데 집 주소까지 노출돼 겁난다”고 하였다.